| |
![]() |
![]() |
"자유생활이 좋아 또 뛰쳐나가는 거죠" |
金成昱 |
![]() |
북한에 필요한 식량은 自由(자유)의 식량, 人權(인권)의 식량이다. 공산주의-주체사상이 지배하는 수령독재가 붕괴되지 않는 이상 북한에 주는 쌀은 체제지원, 정권지원, 독재지원이 되고 만다. 마피아 보스가 回心(회심)해 착한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사람을 죽이고, 마약을 만들고, 겁탈을 일삼던 마피아 조직은 무너져야 한다. 북한에 줘야 하는 것은 쌀이 아니라 자유고 인권이다. 생명이다. 해방이다. ‘飢餓(기아)를 막기 위해 북한에 식량을 주자’고 말한다. 그러나 2000년대 장마당이 활성화된 이후 굶어 죽는 가련한 자들은 북한의 온갖 수용소 시설에서 발생한다. 유리걸식하는 꽃제비도 굶어 죽곤 한다. 하나같이 配給(배급)에서 벗어난 이들이다. 아무리 많은 쌀을 줘도 수용소 시설과 꽃제비에겐 들어갈 리 없다. 들어가지도 않는다. “북한이 꽃제비를 수용해 쌀을 주고 있고 자신은 이곳을 돕고 있다”는 교포를 만났다. 황당한 일이다. 굶주리는 꽃제비들조차 ‘정권이 주는 식량’보다 자유를 원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꽃제비를 수용하는 구호소를 시·군 단위로 만들어 놨지만 이곳은 감옥과 다를 바 없다. 안 죽을 정도로 먹이고 폭력과 구타가 심하다. 아이들은 끝없이 탈출을 시도한다. ‘북한인권 실상과 효율적 개입방안(통일연구원 2011년 12월 刊)’에 나오는 북한 꽃제비 구호소에 대한 증언들이다. “거기에 가보면 거지 다니는 것보다 그 아이들이 못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계속 뛰쳐나온다. 나오는 게 낫다(탈북자 A)” “꽃제비상무 같은 것 있어요. 그냥 아이들을 가두어 놓죠. 복도 문을 채워놓죠. 아이들이 자꾸 뛰쳐나가니까. 밥을 줘도 조금씩 주니까 자꾸 뛰쳐나요(탈북자 B)” “꽃제비 학원...밥이나 국이나 먹여주는 거 같아요. 하루 세끼···그런데 그 조직생활 하기 싫어가지고 도망쳐 나오더라고요(탈북자 C)” “이런 막힌 구호소 생활이 익숙하지 못하고 먹는 것을 배부르게 주는 것도 아니거든요. 죽지 않게끔 주니까...아이들이 그냥 싫은 거에요. 자유생활이 좋으니까. 또 뛰쳐나가는 거죠(탈북자 D)” 김일성 집안의 거대한 사슬에 매인 주민들을 영원히 옥에 가둔 채 안 죽을 정도로 식량만 주자는 소리는 잔인한 말이다. 겁탈당하고 유린당하고 강간당하는 사람들은 해방과 구출의 대상이다. 모든 인간은 식량과 함께 자유를 원한다. 맞아 죽고 얼어 죽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들어야 굶어죽는 일도 사라진다. |
![]() | |
[ 2012-07-28, 07:36 ] 조회수 : 641 | ![]() ![]() ![]() ![]() ![]() |
朴正熙(全 13권) 보급판 20% 할인 판매 (128,700원 => 102,960원) ![]() |
![]() ![]() ![]() ![]() |
'펌 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명자 특별기고] mbc노조의 횡포에 나는 무너질 수가 없다. (0) | 2012.07.28 |
---|---|
MBC노조원들은 내전중인 시리아로 가라! (0) | 2012.07.28 |
스탈린의 놀라운 고백 電文 발견! (0) | 2012.07.19 |
13억 돈상자는 돈창고에서 나온 것인가? (0) | 2012.06.30 |
예금액이 2억7천만원인데 13억 돈상자를 어떻게 만들었나? (0) | 201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