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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朴元淳) 변호사(사진) : 前역사문제연구소 연구소장, 前참여연대 사무처장(95년~2002년),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2002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2006년~) |
[以下. 2011년 4월8일 記]
박원순 변호사가 운영하는 ‘희망제작소’가 無給(무급) 인턴을 채용해 정규직에 준하는 업무를 시켜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핵심은 희망제작소가 인턴을 채용한 뒤 하루 점심값 5천원만 주면서 주5일제 정규 연구원에 준하는 업무를 시켜온 것이다.
以上의 사실이 알려진 것은 3월이었으나 최근에도 朴씨의 트위터나 희망제작소 사이트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의 자원봉사는 문제 삼기 어려울 수 있으나, 無給인턴을 자원봉사자로 보기도 어렵고 특히 朴씨가 도덕적(?) 좌파의 아이콘처럼 인식돼 온 인물이라는 사실이 논란을 키웠다.
좌파는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해 “88만원 세대”, “알바왕국”, “인턴천국” 등 온갖 자극적 수사로 한국의 기득권 세력이 청년층·빈곤층 노동력을 착취해 사회를 양극화시키고 있다고 선동해왔다. 그러나 희망전도사처럼 활동해 온 朴씨 스스로 이른바 ‘無給인턴 노동착취’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朴씨는 각종 저술에서 한국 현대사는 “암살과 학살, 고문과 처형, 약탈과 몰수의 암흑시대(‘역사를 바로 세워야 민족이 산다’ 序文)”, “미군범죄 창궐하는데 미군철수 주장 나오지 말란 법 없다(2002년 11월25일 한겨레신문 칼럼)”라는 식의 극단적 주장을 해왔다. 그는 과거 권위주의 통치시기를 “죽음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모든 희망이 사라진 고통의 현장. 그것이 바로 지옥이다. 지옥 같은 고문이 이 땅에서도 일상화된 시대(‘야만시대의 기록’序文)”라는 황당한 비난을 하면서도 공개처형·영아살해·강제낙태 등이 난무하는 북한의 처참한 인권에 대해선 “너무 폐쇄적인 곳이라 알 수 없다(2008년 2월4일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는 외눈박이 史觀(사관)도 피력해왔다.
막상 ‘無給인턴 노동착취’ 논란의 가운데 선 朴씨의 해명은 당당하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wonsoon.com)에 올린 글을 통해 “기본적으로 비영리단체는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지난 달 18일 “저에게 돌을 던지세요”라는 글에서 “어떻게 희망제작소 마저 인턴들에게 점심값 5천원 딸랑 주고 착취할 수 있느냐는 것이 문제제기의 본질이었다”며 “그러나 그런 분들은 정부·기업·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것과 비영리단체에서 자원 봉사하는 것을 분간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朴씨는 또 “사실 따지고 보면 비영리단체는 기본적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입니다. 제가 설립하고 운영해온 희망제작소, 아름다운가게 등은 착취의 왕국입니다”며 “그러나 차이는 모두가 자발적으로, 스스로의 소망과 뜻에 따라, 흔쾌히 자원봉사로서 일한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저는 늘 모금이나 기부를 또 다른 소매치기라고 말합니다.(···)그러나 제가 하는 소매치기는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스스로 내게 만드는 일입니다. 기꺼이 그 누군가의 삶을 위하여, 우리 사회의 善(선)과 변화를 위하여 기꺼이 내 놓는 아름다운 소매치기입니다”라고 말했다.
朴씨가 소매치기하고 노동력을 착취해 사용했다는 우리 사회의 善(선)과 변화는 어떤 것일까? 희망제작소나 그가 세운 아름다운재단 역시 자금의 구체적 사용내역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키 어렵다. 그러나 2009년 무렵까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다양한 명칭의 寄附(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이라크파병반대비상행동’·‘평택범대위’등에 소속된 左派(좌파)·反美(반미)성향 시민단체들을 지원해왔다.
예컨대 2009년 ‘개미스폰서’라는 사업은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의 소위 주한미군기지환경피해공동보고서 제작이나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조성의 문제점 등을 國語(국어)·日語(일어)·英語(영어)로 제작한 ‘평택 평화센터’의 소위 평화순례자료집 제작 등 노골적 反美활동을 지원했다.(자세한 설명은 Box)
朴씨는 앞의 글에서 “이렇게 착취하고 소매치기하면서 저는 한편으로 뻔뻔하기만 합니다”며 “사실 아름다운재단이나 희망제작소에는 그렇게 무급인데도 인턴들의 경쟁이 10:1이 넘을 때가 많습니다”며 돈을 안 줘도 청년들이 몰려온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저에게 돌을 던져 주세요. 수많은 젊은이들을 착취하고 수많은 시민들의 주머니를 턴 소매치기죄로 말입니다”며 이렇게 글을 마무리했다.
“저는 이미 천국에 가기는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이 죄 많은 사람이 어찌 천국을 갈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는 지옥에 가서 아름다운재단을 만들고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착취하고 소매치기할 생각입니다.”
[Box] 박원순이 善(?)과 변화(?)를 위해 지원한 단체들
아름다운재단은 어떤 단체들을 도왔을까? 박원순씨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있던 2009년, “개미스폰서”라는 기부(寄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단체를 예시하면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사업내용 및 확인된 지원 금액이다.
▲2009년 3월 (사)환경정의(저소득가구 밀집지역 환경복지 실태조사. 300만원), 참여연대(지역사회 대안(代案)만들기 위한 활동가 학습커뮤니티. 300만원), 경기복지시민연대(자료집 제작 300만원). ▲2008년 12월 천주교인권위원회(제1회 가톨릭청소년 인권캠프 300만원). ▲2008년 11월 새사회연대(과거청산유족·피해자 열린 인권학교 : 유족·피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 300만원). ▲2008년 10월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NGO 활동가를 위한 정신건강 검진 프로그램. 300만원). ▲2008년 9월 다산인권센터(인권과 함께하는 라디오 가족 캠프, 300만원). ▲2008년 8월 함께하는 시민행동(정책포럼 「촛불 이후의 사회운동」 300만원). ▲2008년 7월 에너지정치센터(노동운동과 환경운동 연대를 위한 활동가 대회), 인권단체연석회의(제1회 인권캠프, 주제마당: 평화, 성소수자, 장애, 이주민, 생태, 평화 등). ▲2008년 5월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주한미군기지환경피해공동보고서 제작과 발표 , 253만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시민단체 활동가교육 300만원). ▲2008년 4월 청소년 교육문화공동체(반딧불이 : 인터넷 공간 지속적 활용을 위한 일꾼 교육 과정 진행 300만원). ▲2007년 12월 평택 평화센터(평택, 평화순례 자료집 제작),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성소수자(LGBTQ) 인권활동가 워크샵). ▲2007년 11월 동성애자인권연대(성소수자 가족을 위한 정보제공 및 지원체계 만들기), 버마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버마 민주화를 위한 아시아 연대활동)
이상의 단체들을 해설하면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2003년 ‘이라크파병반대비상행동’, △2004년 ‘탄핵무효범국민행동’, △2005년 ‘평택범대위’, △2008년 촛불亂動(난동)을 주도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등 소위 범대위(연합체)에 참여해 反美(반미)·左派(좌파)·不法(불법)활동을 한 단체들이 많다.
또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와 같은 同性愛(동성애)단체나 △‘인권단체연석회의’의 인권캠프에서 소위 “性 소수자” 보호를 주제로 한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의 소위 주한미군기지환경피해공동보고서 제작이나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조성의 문제점 등을 國語(국어)·日語(일어)·英語(영어)로 제작한 ‘평택 평화센터’의 소위 평화순례자료집 제작 등 노골적 反美(반미)활동에도 지원했다.
“개미스폰서”를 통해 지원받은 단체 중 범대위(연합체) 참여 여부는 괄호 속과 같다. ▲「환경정의」 :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以下 국보)/이라크파병반대비상행동(以下 파병)/탄핵무효범국민행동(以下 탄핵)/광우병국민대책회의(以下 광우). ▲「참여연대」 : 국보/평택범대위(以下 평택)/파병/탄핵/광우. ▲「경기복지시민연대」 : 광우. ▲「천주교인권위원회」 : 국보/파병/광우. ▲「새사회연대」 : 국보/탄핵/광우. ▲「한국여성단체연합」 : 국보/탄핵/광우. ▲「다산인권센터」 : 국보/파병/광우. ▲「함께하는 시민행동」 : 국보/파병/탄핵/광우. ▲「인권단체연석회의」 : 광우.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 국보/평택/파병.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연대」, 「동성애자인권연대」 : 국보
아름다운재단은 『개미스폰서』이외에도 『공익단체를 위한 디자인나눔』, 『공익단체 기자재 지원사업』, 『공익단체 활동가대회 지원사업』, 『변화의 시나리오』같은 복잡한 명칭의 시민단체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왔다. 이들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단체 역시 적지 않은 좌파단체들이 포함돼있다. 지원받은 좌파단체 및 이들이 참가한 범대위(연합체)를 종합하여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2009 공익단체를 위한 디자인 나눔 프로그램 지원 단체 例示(예시)
▲ 「경남여성회」 : 국보/파병/광우. ▲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 : 광우. ▲ 「관악주민연대」 : 광우. ▲ 「도봉시민회」 : 광우. ▲ 「성남여성의전화」 : 여성의전화는 국보/파병/광우 참가. ▲ 「환경정의」 : 국보/파병/탄핵/광우. ▲ 「인천녹색연합」 : 녹색연합은 국보/탄핵/평택/광우 참가. ▲ 기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등 지원받음
◎2009 상반기 공익단체 활동가대회 지원사업 例示(예시)
▲「전국교수노동조합」 2009 한국사회포럼 : 국보/광우. ▲ 「환경정의」 에너지 기후변화 활동가 캠프 : 국보/파병/탄핵/광우. ▲ 「노동건강연대」 대안적 지역설계를 위한 성수지역 단체 활동가 재교육 프로그램 : 광우. ▲ 「한국여성단체연합」 제3회 풀뿌리여성조직가대회 : 국보/파병/탄핵/광우
◎2009년 상반기 공익단체 기자재 지원사업 例示(예시)
▲「불교환경연대」 빔프로젝터, 프로젝터 스크린 : 파병/광우. ▲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운동연합」 컴퓨터 본체, 컴퓨터모니터, 디지털카메라 : 환경연합은 국보/평택/파병/탄핵/광우 참가. ▲ 「KIN(지구촌동포청년연대)」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국보. 지구촌동포청년연대는 반국가단체인 在日조총련 고국방문 활동 등을 벌여 옴.
◎2007 「변화의 시나리오」 공익단체 인프라 지원 例示(예시)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 참교육학부모회는 파병/광우 참가. ▲ 「참여연대」 한국 평화활동가 워크숍 : 국보/탄핵/파병/평택. ▲ 「미디어연대」 지역사회변화를 위한 공동체라디오 씨뿌리기 프로젝트 : 광우. ▲ 「녹색연합」 청년환경학교 : 국보/탄핵/평택/광우. ▲ 「광주여성민우회」 지역공동체 프로젝트 : 여성민우회는 국보/파병/광우 참가. ▲ 「부산여성회」 한부모가족자립지원센터 : 광우/파병.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주여성 운동의 전망 모색과 젠더 감수성 업그레이드 : 광우. ▲ 「열린사회시민연합」 주민활동가(풀뿌리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 : 국보/탄핵. ▲ 「수원여성회」 풀뿌리 여성조직가 대회 : 탄핵/광우/국보/파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