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전원책 간의 후보경쟁과 단일화 | |||||||||||||
골수좌익 박원순에 맞설 우익전서 내보내어야 | |||||||||||||
![]() ▲ 이런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은 후안무치한 곽노현-박원순에게 맞설 후보를 내어야 한다 한명숙 전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이와 함께 "저는 앞으로 민주당의 혁신,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 그리고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차피 한 전 총리는 뇌물수수 건이 재판 중이어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기 어려운 입장이었다. 그걸 야권통합과 내년 정권교체를 위한 자기희생으로 포장하는 위선이 가증스럽다. 하여튼 이로써 야권-좌익통합후보는 박원순 변호사로 일찌감치 정리되는 구도다. 앞으로 남은 정치일정도 결국에는 이를 관철시키는 수순일 뿐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親盧세력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좌파 시민사회의 역학에서 박원순에 도전할 위치에 있는 인물은 없어 보인다. 50% 가 넘는 지지율을 현실에서 확인한 안철수마저 조건 없이 후보를 박원순에게 양보하지 않았는가.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 안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사람이 몇 명 있지만, 黨內 경선조차 완주하기 어려운 약체 후보들이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제 문제는 한나라당 후보다. 한나라당은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黨內 역학구도 때문이다. ‘안철수 현상’을 불러 온 장본이자, 이미 레임덕 단계에 들어선 李明博 대통령은 ‘올 것이 왔다’는 관전평만 할 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최고의 실세인 박근혜 의원도 적극적인 입장 표명이 없다. 오히려 때아닌 안풍(安風)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다. 홍준표 대표 역시 黨內 역학관계를 정리하고 상황을 이끌어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만으로 보면, 한나라당 내 서울시장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람은 나경원 의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시장과 大選 후보 모두 여성이 나서는 것을 국민들이 용인하겠느냐?”는 회의론이 만만치 않다. 때문에 박근혜 진영에서 나경원 의원을 비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당내 소장파 등에서는 김황식 총리 차출을 거론하기도 한다. 웃기는 얘기다. 호남 출신이고, 온화한 인품에 행정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것인데, 택도 없는 얘기다. 지금 국민들, 특히 젊은층 가운데 김황식 총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해 우익시민단체 일각에서 자유민주시민후보 추대에 나섰지만, 결과는 낙관하기 어렵다. 10-26 서울시장 선거는 ‘價値전쟁’이다 상황이 이럴수록 우익진영에서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우선,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가치(價値)전쟁’이 되어야 한다. 정치는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게 원칙이다.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더더욱 ‘가치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는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지난 8-24주민투표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이다. 지난 8-24주민투표 당시, 서울시 유권자의 25.7%가 한나라당의 수수방관과 야당-좌익의 투표거부-공개투표 속에서도 투표장으로 향했다. 좌익-야당의 투표거부를 감안하면 이들 대부분은 무상급식반대세력이고 우익적 가치에 충실한 유권자로 보아야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투표에도 불구하고 투표함조차 열어보지 못한 현실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작년 6-2지방선거 때 오세훈을 지지한 숫자보다 많다. 그러므로 이들을 묶어내는 것이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승리하는 첩경이다. 다른 하나는 박원순이라는 후보의 이념적 성격 때문이다. 참여연대니, 아름다운 가게니, 아름다운 재단이니, 희망제작소니 하면서 얼굴에 분칠을 하고 다녔지만, 그의 본질은 ‘골수 좌익’이다. 그런 ‘골수 좌익’에 맞서려면 이쪽에서도 ‘골수 우익’ 후보, ‘가치전쟁’도 마다하지 않을 전사(戰士)가 나서야 한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8-24주민투표의 연장에서 치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탈(脫)이념선거’ ‘생활이슈 선거’여야 하고, 서민들에게 다가가는 선거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큰 착각이다. 비겁함의 극치다. 그런 식으로 하면 한나라당은 10-26 서울시장 보선에서 25.7%도 못 얻는다. 박원순이라는 인간 자체가 ‘이념’의 인간이다. 일생을 통해 좌익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매진해 온 인물이다. 그런 사람을 피해 순탄하게 인생을 살면서 적당히 경력관리나 잘해 온 관료나 정치인 혹은 CEO출신을 내세운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박원순 앞에 그런 후보를 내세우는 것은, 호랑이 앞에 먹잇감을 던져주는 것밖에 안 된다. 할 말은 하는 右翼戰士, 전원책 그럼 어떤 사람을 내세워야 하나? 거듭 말하지만, ‘우익전사’, 그것도 이명박 정권의 부채에서 자유롭고, 한나라당의 역학관계에서 자유롭고, 우익 시민사회의 분열과 갈등에서 자유롭고, 나아가서 이번에 확인된 서울시 유권자의 25.7% 다시 말해 215만 표 이상을 동원할 수 있는 우익 인사를 내세워야 한다. 거기에다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쇼맨십과 대중적 인지도까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런 사람이 있나? 한 명 있다. 전원책(全元策) 변호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각종 라디오 및 TV 매체에서 보수/우익를 대변하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좌익의 선전선동에 의연한 논리와 가치로 대응하여 상대방의 위선과 거짓을 질타하고 시청자의 울분과 궁금증을 해소해 준 인물이다.‘군필자(軍畢者)가산점’ 논란 당시 TV토론에 나가서 당당하게 군필자 가산점의 당위성을 주장했던 사람이 바로 전원책 변호사다. 당시 그는 군대를 갔다 온 젊은이들은 물론 이들을 아들로 동생으로 오빠로 둔 여성 유권자들을 환호하게 하면서, ‘전거성(全巨星)’ 소리를 들었다. 서울시 무상급식 TV토론 때는 또 어땠는가? “낙인 효과가 두렵다면 학생들에게 교복을 입혀라!” “조(兆)가 옆집 개 이름이냐?”는 등 촌철살인의 발언으로 무상급식 주장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사람이 바로 전원책 변호사다. 천안함 사태, 對北식량지원, 자위적 핵무장 등에 관해서도, 전원책 변호사는 할 말은 해왔다. 전원책 변호사는 싸움닭이다. 박원순이든 누구든 간에 좌익-야당 후보와의 싸움에서 데데한 소리 하면서 뒷걸음질치지 않을 사람이다. 누구와 TV토론을 붙여놔도 자기 철학이 뒷받침된 재치와 순발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사람이다.그런 인물이 선거전에 나와서 우익의 가치를 전파(傳播)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사람들은 아마 '우익에도 저런 사람이 있네. 우익도 저런 사람을 발굴할 줄 아네'라면서 괄목상대할 것이다. 전원책-나경원 경쟁과 후보 단일화 물론 한나라당에서도 우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울 수 있으면 좋다. 현재로서는 한나라당 내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그나마 ‘가치선거’를 치를 만한 인물이다. 그는 8-24주민투표에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임해왔고, 그에 소극적인 한나라당 지도부를 비판해 왔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밖에서는 전원책 변호사가 善意의 경쟁을 벌인다면, 의외로 좋은 흥행이 될 수 있다. 좌익-야당진영이 일찌감치 박원순으로 단일화되는 분위기에서 우익진영에서 전원책-나경원 두 사람이 경쟁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후보단일화를 하면, '흥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중요한 것은 이번 서울시장 보선이 '가치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를 위해 전원책이라는 카드는 좋은 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나경원(羅卿瑗)의원에게 쏠리는 기대감(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나경원+오세훈' 콤비는 人格, 이념, 전문성에서 '안철수+박원순'보다 낫다. 두 사람은, 한나라당(박근혜) 기득권 체제를 깨고 기성정치판의 현상타파를 선도할 수 있는 인기를 잡았다. 오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세가 與野 주자들에게 고르게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하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 安 원장의 불출마 기자회견 직후 실시한 서울시장 예비走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7.2%의 지지율로 한명숙 전 총리(15.3%)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14%)를 앞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6.6%), 정운찬 전 국무총리(4.9%),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3.1%),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2.8%)의 순이었다. 지난 4일 安 원장이 37.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던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羅 최고위원은 지지율이 13% 포인트 올랐고, 朴 이사는 11.9% 포인트, 韓 전 총리는 1.1% 포인트 상승했다.兩者 가상대결의 경우 羅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41.7%로, 박원순 이사(37.3%)를 오차범위 내인 4.4% 포인트 앞섰다. 야권 단일후보로 韓 전 총리가 나설 경우에도 羅 최고위원(44.7%)은 한 전 총리(38.3%)를 5.5% 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여러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한나라당이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서울시장 후보는 나경원 의원뿐인 듯하다. 문제는 한나라당의 두 실력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현 대표가 노골적으로 羅 의원을 견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두 사람이 羅 의원을 대체할 인물을 준비한 것도 아닌 듯하다. 스웨덴보다 인구가 많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떤 인물의 인기를 急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박근혜씨와 홍준표씨가 무리를 하여 羅 의원을 후보로 내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는 두 사람에게도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다. 洪 대표는 밀려날 것이고, 朴 전 대표는 지지율의 폭락으로 주도권을 잃게 될 것이다. 한편 오세훈 시장을 밀어 세금 급식 관련 주민투표 운동을 이끌었던 시민단체중 일부는 독자적으로 시장 후보를 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들은 8월24일 투표장에 나갔던 약 216만 명의 서울시민들을 세력화하여 자유민주적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생각이다. 8.24 투표에 미온적이었던 한나라당과 박근혜씨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이 주축인데, 이상적인 후보를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박세일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8.24 투표 이후 한나라당은 급변 상황 속에서도 지도부가 방향감각을 상실한 모습을 보인다. 박근혜 세력이 주도권을 잡은 한나라당은 그 朴 의원이 보수층으로부터 집중적으로 亂打를 당하고 있어 힘을 잃고 있다. 이런 상황은 나경원 의원에겐 오히려 찬스이다. 압도적 인기를 무기로 삼아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 安住하려는 한나라당의 기득권 체제에 충격을 주고 기성정치판에도 새로운 活路를 내고 우파진영 주도의 정치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은 다음 몇 가지가 있을 듯하다. 1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경선의 방법을 제시한다. 한나라당원끼리의 경선이 아니라 급변하는 民心을 반영한 일종의 국민경선(한나라당원+주민투표 참가 서울 유권자로 선거인단 구성)을 제의할 수도 있다. 2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제시한다. 8.24 투표가 정족수 미달이 되어 개표도 하지 못하였으므로 10.26 선거에서 '선별적-자립적-생산적 복지냐, 무차별적-의존적-낭비적 복지냐'를 결판내자고 선언해야 216만 표를 재결집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선거전에서 오세훈 전 시장의 도움도 기대할 수 있다. 나경원 의원은 주민투표 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으로 평가되어 오세훈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오세훈씨가 나경원 캠프의 선거사무장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나경원+오세훈' 팀은 人格, 이념, 경험, 특히 전문성에서 '안철수+박원순'보다 나은 콤비다. 오세훈씨가 수도승처럼 지낸다면 곧 잊혀질 것이다. 특히 이번 시장선거에서 좌파후보가 이기면 한나라당은 "오세훈이 쓸데 없는 도박을 하여 이 고생을 시켰다"는 식으로 그를 희생양으로 만들 것이다. 나경원씨가 이기면 오세훈씨의 영향력은 유지될 것이다. 이번 선거는 오세훈씨의 정치적 命運이 걸린 대목이다. 체면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3안. 한나라당 지도부가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지 않으면, 탈당하여 216만 표를 던진 자유진영의 시민후보로 나서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는 것이다. 이 가능성은 가장 낮아 보이지만 그래서 충격은 가장 클 것이다. *안철수-박원순 단일화 쇼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기득권 체제에 충격을 준 반면 나경원 의원에 대한 기대치를 올렸다. 그는 박원순씨를 앞서는 지지율을 보임으로써 이 쇼의 가장 큰 受惠者가 된 셈이다. 이를 適期에 활용하면 기성정치판의 현상타파를 위한 역사적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물론 局外者의 한가한 논평이다.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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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13 [16:47]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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