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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거지의 차이

중학교반바지 2012. 6. 16. 21:34
글번호84592추천/ 반대1 / 0
필명ob도사날 짜2012/06/16(18:47)
I P221.149.***.***조회33
남북한 거지의 차이
오래전부터 대도시의 터미널이나 지하도 지하철입구 같은 곳에서 구걸통을 앞에 놓고 쪼그리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마다 앉아서 몸을 앞뒤로 흔들면서 구걸한다.

요즈음 우리의 평균소득이 2만불이라고 한다. 그래도 거지는 있다. 항간에 '미국에도 거지는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부자나라라도 얻어 먹는 자는 있다는 말일게다.

6.25전후 거지와 오늘의 거지는 차이가 있다. 과거에는 집단으로 다리밑이나 빈집 또는 동구밖 헛간같은 곳에서 기거 하면서 주로 식량을 구걸하여 밥을 지어 먹었다.

오늘날 거지는 집단화되지는 않은 것 같다. 역같은 공공건물의 구석진 곳에서 노숙을 하는 자들은
있는데, 이들이 집단으로 걸식을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 북한은 거지가 있는지 어떤지는 정보가 짧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배고픔을 못참아 탈북을 하는 사람들은 보도되고 있다. 북한서는 거지노릇하기도 힘든 모양이다. 배급을 준다는데 왜 배가 고플까? 아마도 그런 사람은 배가 크기 때문인가?

제목은 '남북한 거지의 차이'로 걸었으나, 문제제기는 '왜 소득 2만불이나 되면서 길거리에서 남루한 용모(6개월도 넘게 이발도 세수도 하지 않은 듯)와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없느냐'에 있다.

그들이 구걸하는 것도 민주주의국가에서 자유라고 한다면 참으로 언어도단이다.
수많은 동족들이 눈살지프리며 보게하는 것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느끼지 않는가 ?

전국적으로 계산해도 그런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그들에게 맞는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제공할 방안은 없는가 ?
그들에게 "남한이 공산주의 북한보다 살기 좋지요? "하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요 ?
탈남을 해서 북으로 가지 않는 것을 보면 남한이 살기가 좋기는 좋은 모양입니다.

정부는 마지막 한사람의 눈물이라도 닦아주려는 자세로 대민봉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그것이 국가존재의 중요한 의의중의 하나이기도 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