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배리모어 임신설에 이은 결혼‥샤넬 전 CEO 아들

할리우드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결혼했다.
드류베리모어는 세 번째 결혼 상대자로 연하의 윌코펠먼을 택했다.
2일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드류 베리모어가 3살 연하 윌 코펠먼과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드류 베리모어의 자택에서 치러졌으며 리즈 위더스푼,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스타를 포함, 2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1년 2월부터 약 1년 3개월 정도 교제했으며 올 1월에는 약혼하기도 했다. 그의 세 번째 배우자가 된 윌 코펠먼은 샤넬의 전 CEO 아리 코펠먼의 아들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월 드류베리모어는 결혼전 임신설에 휩싸였다. 미국의 피플 온라인은 연예가십뉴스 TMZ를 인용, 드류베리모어가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TMZ 닷컴은 드류베리모어가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모습을 포착해 임신설을 보도했다.
피플은 드류베리모어 커플과 절친한 측근의 말을 빌려 "이들이 부모가 되고 싶어하며, 드류베리모어는 특히 어머니가 되고 싶어하고, 윌도 아빠가 될 준비가 돼 있더라"라며 전했다. 여기에 드류베리모어는 나들이에서 눈에 띄게 헐렁한 임신복 같은 것을 공공장소에 입고나와 임신설을 더욱 부추겼다.
한편 드류 베리모어는 1994년 제레미 토마스와 결혼 한 달 만에 이혼한 바 있으며 2001년에는 코미디언 톰 그린과 결혼, 1년 여 만에 파경하기도 했다.
드류베리모어 결혼 소식을 들을 누리꾼들은 "드류베리모어 결혼 축하한다. 이번에는 아기도 있으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길바란다", "드류베리모어 결혼 하는 모습도 궁금하다. 정말 예쁠 것 같다", "드류베리모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수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