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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李대통령 목 조르는 사진` 게재

진중권, '李대통령 목 조르는 사진' 게재
이준석 비난한 진중권, MB 목졸라 죽이는 사진 게재
류상우 기자

좌파와 우파에 공히 막가는 인생들이 '난사람'으로 행세하는가? '문재인 의원의 목을 베는 패러디 만화' 링크 논란 중에 끼어들어서 이준석 위원을 향해 "이준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수조가 문재인의 목을 따오는 만화를 올렸다고. 젊은 애가 정치물 마시더니 곱게 실성했네요"라 비난했던 좌파논객 진중권씨의 '이명박 대통령 목졸라 죽이는 사진' 링크가 논란거리로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고 빅뉴스가 8일 저녁 보도했다. 빅뉴스는 "2008년 10월 13일 공당인 진보신당 게시판에 쇼핑백을 활용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목을 졸라 죽이는 사진을 버젓히 게재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준석과 진중권이 피장파장이 된 꼴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막말에 의해 자살한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에 대해서는 '시체 치우기 짜증나니 자살세 걷자'고 비하하다 막상 노대통령이 자살하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예찬하는 등, 이중적 행태를 지적받아왔다"고 지적한 빅뉴스는 이번 이준석 위원의 문재인 목베는 사진 게재 건에 대해서도"자신이 줄서있는 대선후보를 패러디 하면 '실성한 짓'이고 일국의 대통령을 목졸라 죽이는 사진을 게재하면, 유쾌한 패러디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빅뉴스는 지적했다. 그런데 좌파로 불리는 진중권씨의 날뛰는 언행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존경한다는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미래상을 보는 국민들은 혹시 없을까?
실제로 조선닷컴의 한 블로거(스트라이커테러: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27489&logId=6380645)의 "나이50 진중권 vs 20대 이준석"이라는 제목을 글에는 "나이 50의 진중권, 자기보다 스무 두 살이나 어린 1985년생 이준석의 실수를 보자 흥분! 독설 작렬.."이라며 이준석이 게재했다는 ‘문재인 목베는 만화 사진’과 진중권이 게재했다는 ‘이명박 대통령 목을 조르는 핸드백 사진’을 같이 게재됐다. 그 사진 밑의 해설에는 "우리나라 ‘진보놀이’하는 40-50대 386세대의 흔한 이중적 잣대. 젊은 때에 무슨 짓을 해도 어른들이 다 챙겨줬지만, 이제 당신들이 어른인데... 아직도 이 모양들인지?"라는 질타가 있었다. 이준석과 진중권의 차이는 뭘까? 피장파장?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 진중권의 사이트에 게재된 이명박 대통령의 목졸리는 쇼핑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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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08 [20:0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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