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정치파업→위기자초 MBC노조' | ||||||||||||||||
변희재 '종북연대 총선 승리 믿다 벼랑에 몰린 MBC노조' | ||||||||||||||||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이 “종북연대 총선 승리 믿다 벼랑에 몰린 MBC노조”라는 글을 통해 “불법 파업으로 4개월째 무급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MBC노조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내용의 분석을 내놓았다. 변희재 발행인은 “4개월째 파업을 이어가는 MBC노조가 점차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MBC 노조는 지난 1월 19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파업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율 83.4%, 찬성율 69.4%로 파업을 가결시켰다”면서 당시 MBC노조는 “국민의 방송 MBC는 정권의 방송 MBC가 됐다”고 주장하며 1월 30일 전격 파업에 돌입했지만, 현재 종북연대의 패배와 젊은 기자들의 동요로 결국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시 MBC노조는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종결투쟁에 몸을 던진다. 그리하여 마침내 공영방송 MBC를 정권의 선전도구가 아닌 국민의 여론 장으로 반드시 돌려놓을 것을 천명한다”고 공포했고,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도 “통합진보당과 함께 대선 승리하겠다”며 정치파업의 의도를 드러냈다고 회상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이 당시 MBC노조 뿐 아니라, KBS의 친노노조, 국민일보, 연합뉴스, YTN 등의 노조도 파업에 가담했다. 이들의 집단 파업은 결국 4.11 총선 때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종북연대의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과 SNS에는 MBC노조 파업을 정치파업이라고 규정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특히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의 이강택 위원장은 “이명박 본진까지 완전히 박살내고 이명박 박근혜를 흔드는 파업을 해 정국 최대의 현안으로 만들어 우리를 무시하고는 절대 기득권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이 싸움으로 승기를 잡아 좌고우면하는 민주당은 외면하고 통합진보당과 연대해 대선에서 승리해 리셋(RESET) KBS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정치 선동용 파업의도를 드러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혀 예상밖으로 종북연대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이들의 정치적 계획은 심각하게 틀어지고 만다고 변희재 발행인은 주장했다. 즉 종북연대의 총선 승리만 믿고 올인한 MBC노조는 결국 자신들의 탐욕 때문에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방송 독립을 추진한다면서, 특정 정치세력의 인물을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이 보도되며, 오히려 파업의 정치적 의도만 더 드러나고 말았다”고 지적한 변희재 발행인은 “4.11 총선 후 노조의 행보는 이전에 비해 고요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야당의 총선 패배로 노조가 소위 멘탈 붕괴 상태라는 식의 소문이 돌고 돌아 제게도 들어왔습니다. 물론 노조는 곧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반박했습니다. 정말 소문이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론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적 의사 표현과 참여는 오로지 유권자로서 선거와 투표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파업이 이 무게 중심을 잃고 있지 않나 우려됐습니다”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주장 속에서도 MBC노조의 정치파업적 성격을 지적하기도 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종북연대의 총선 참패 이후, 종북의 핵심인 통합진보당은 부정 선거로 붕괴의 수준으로 몰락하고 있다. 또한 종북연대의 기획자인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서 김한길에 밀리며 정치적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김한길 대표는 민주통합당의 우클릭을 시사하고 있어, 정치적 환경은 MBC노조에 점차 더 불리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에 MBC노조가 기대했던 것은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박근혜 비대위원장과의 야합이었다. 특히 박근혜 대표 측의 이상돈 비대위원, 유승민 의원 등이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노조의 편을 드는 발언을 하여 노조 측의 기대감은 높아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박근혜 비대위원장과의 야합을 통해 김재철 사장을 정치적 목적으로 하차시키고, 노조 성향의 인물을 차기 사장으로 밀어넣겠다는 발상이었던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새 원내사령탑인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방송사의 경우 제일 중요한 것은 공정한 보도인데, 편파적이지 않아야 되잖아요. 정치적으로 독립을 유지할 수 있는 방송사가 돼야 하는데 거기에 정치권이 끼어들면 오히려 편파방송이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개입 불가를 선언, 노조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변 발행인은 “종북연대의 총선 승리만 믿고 올인을 건 MBC노조는 결국 자신들의 탐욕에 의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현재 MBC노조의 파업은 사장 퇴진, 언론장악 청문회 등 노동쟁의 사안이 아니어서 명백한 불법이다. 이로 인해 파업에 참여하는 500여명의 노조원들은 4개월째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재 MBC 경영진 측은 이미 장기파업에 대비하여, 계약직 앵커, 경력직 기자 채용, 프리랜서 MC와의 계약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진단하면서 “이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노조원들은 심각하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판단했다. 그는“현재로서는 MBC노조가 파업을 접고 현업에 복귀해도, 불법 파업 여파로 대규모 중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노조로서는 앞으로 나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는 외통수에 걸린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임이 임박했다는 전혀 근거없는 설을 유포시키기 시작했다. 노조는 6월 1일 MBC 파업 특보를 발행, 이명박 정권에서 당정의 고위직을 역임했던 한 인사가 김재철 사장에게 ‘이젠 사퇴할 때’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며 “현재 노조가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는 인물은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원내대표. 그는 지난달 30일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 고위층 인사를 만나 김재철 사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상당히 희망적으로 일이 전개되고 있었다. 이틀 전 고위층 인사로부터 김재철 사장이 물러나지 않겠다며 버틴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변희재발행인은 “노조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주장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정치공작으로 분석된다. 이미 노조가 지원한 종북연대의 축인 통합진보당이 부정선거로 붕괴의 수준에 이르고 있고, 민주통합당 역시 김한길 등 온건파들이 대세를 잡아가는 상황에서, 현 정권이 불법 파업에 개입하여 사장을 퇴진시켜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다만 김재철 사장이 무용가 J씨에게 제작비 등을 몰아주었다는 배임행위 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배임행위가 드러나게 된다면 이는 김재철 사장의 책임이 거론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재철 사장은 야당의 공세에 야당의 동조가 합치면, 퇴출된다. 변희재 발행인은 “현재 변수는 8월에 있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의 신규 인사이다. 김재철 사장은 현 방문진 이사회가 임명을 했기 때문에, 이사진 교체는 사장의 신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수사나 조사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배임행위의 특성을 감안해도, 8월 방문진 인사 전까지 김재철 사장의 거취가 결론이 날 가능성은 없다”며 “오히려 애국우파 세력에서는 8월 방문진 이사진 교체 이후, 김재철 사장의 배임행위는 물론, 그간 친노종북 노조와 야합한 사례들에 대한 정밀 감사를 하여, 그 결과에 따라 김재철 사장을 퇴진시킨 후, 더 개혁적이고 원칙적인 사장을 임명하자는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종북연대 총선 승리 믿다 벼랑에 몰린 MBC노조(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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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02 [21:1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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