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은 임수경의 사과받을 자격없다? | |||||||||||||
2002년 박녀사의 신났던 평양여행 | |||||||||||||
[편집인 주: 이객원논설위원의 글을'다음'에 기사로 송고하지 말기 바람. 이중 송고 시 법적 문제가 발생됩니다. 네티즌 논설가인 'common sense'님이 오늘(4일)부터 올인코리아의 객원논설위원으로 글을 게재합니다.]![]() 하태경은 임수경에게 사과받을 자격없다 임수경이가 한 말이 있다. 하태경에게 변절자라고 한 것은 “학생운동과 통일운동을 같이 했던 사람인데, (통진당이 아니라) 새누리 쪽으로가게 된 것이 못마땅해서 그런 것이다.” 하태경과 임수경은 동갑인 68년생들이다. 하태경은 1989년과 1991년 전대협으로서 통일운동 및 학생운동을 한 혐으로 두번 감방 생활을 했던 전과자이다. 임수경의 입장에서는, 하태경이 같은 노선에 있고 동갑이고 (문익환의 통일맞이라는 단체에서)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 새누리 쪽으로 간 것이 이해 안갈만도 한 것이다. (편집자 주: 언론의 보도된 인터뷰나 주장들을 감안하면, 주사파에서 전향해서 탈북자들과 북한인권 운동을 한다고 임수경이 하태경을 '변절자'로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탈북자 백요셉에게 '변절자 새끼'라고 한 부분은 아마도 김일성 주체사상이 있는 곳에서 그냥 있지 왜 탈북을 하느냐는 말일 것인데, 탈북자에게 임수경이 말한 것은 분명 가혹하고 잘 못된 것이지만, 하태경은 백번 그런 말을 들어 싸다. 하태경은 연이은 친일(親日)발언을 해온 자이고 그 떄문에 필자도 비난하는 글을 몇 번 썼었다. ‘일제시대에 살았던 사람은 모두(100%란 이야기가 된다) 일본을 자기 조국으로 알면서 찬양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위안부 문제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우리 할머니들에게도 깊디깊은 상처를 남겨주게 된다. 할머니들은 ‘하태경 국회의원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까지 한 바가 있었다. 그가 북한 인권운동에 매진한다고는 하나, 사람은 과거 전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임수경이가 김일성을 보러 올라갔던 해인 1989년 하태경은 대한민국에서 반정부시위에 해당하는 운동을 벌였던 것인데 둘 다 당시 나이가 21살이다. (편집인 주: 하태경은 최근까지도 문익환을 '순수한 통일운동가로 종북주의자가 아니라서 존경한다'는 주장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론을 통해서 선전하고 있다. 북한이 문익환을 우표에 넣고 열사능에 가묘를 만들어 찬양하고 남한의 좌익세력이 '늦봄문익환학교'를 만들어서 적화통일교육을 시키는 현실에하태경은 무지한 듯하다.) 떡잎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도 있거니와, 어릴 때 이런 주체사상에 듬뿍 젖어서 감옥도 두번씩이나 갈 정도면, 나중에 뭔 일을 하더라고 제대로 믿을 수가 없다. 중국 공안에 갇혀있는 김영환을 100% 믿을 수 있다고 할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김영환도 서울대 재학시절에 ‘강철문서’라고 주체사상을 널리 퍼뜨리는 데 목숨을 걸었고 민혁당 서열 1위이다. 임수경은 터진 입으로, 또 국회의원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함부로 입을 놀린 것이고 평소에 우아한 체를 좋아하는 박지원이가 “국회의원은 공석 사석 가릴 거 없이 입조심을 해야 한다”고 참으로 이쁜 말을 했는데, 누구 가슴이 뜨끔거리는지는 박지원이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암튼, 임수경의 그 막말들로 인해 국민들에게 선물을 준 게 있다. 1. 림수경이 골수 빨갱이라는 점, 2. 하태경도 전혀 믿을 인간이 못 된다는 점, 3. 새누리 속에는 이렇게 통진이나 민통과 똑같이 벌건 사상을 가진 자들이 있다는 것, 4. 이런 자들을 잘 알면서도 박근혜가 공천하고 식구로 만들었다는 점, 5. 이준석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이정희라고 했던 바 새누리나 그 대표란 자나 전혀 믿을 수가 없다는 점 등을 다시 각인시겨 준 것이다. 지도자가 중도 좋아하는 바람에 참으로 별의 별 잡인간들이 누런 뱃지 달고 국가와 국민들을 능욕하면서 설치고 있는데, 고름이 살도 안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정말이지 대수술이 필요하다! (편집인 주: 하태경은 4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임수경의 탈북자를 향한 '종북성 욕설'을 임수경이 취중에 저지른 '도덕적 실수'로 규정했지, 남한사회에 번성한 '종북세력의 문제'로 보지 않으려고 했다. 네티즌들은 임수경의 욕설 논란을 '주사파 출신 종북분자의 반인권적 범죄'로 보는데, 하태경은 '과거 동지의 취중 실수'로 보는 듯했다. 아래에 YTN 인터뷰를 첨부한다) common sense. 시사 View 칼럼 http://cafe.daum.net/sisaview ![]() ▲ 제주해군기지 반대에 나선 임수경 YTN 라디오: 6월 4일(월) "임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평소 적대적인 감정이 분출한 것"-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과라는 보도 내용이 상당히 전략적, 보좌관들이 정치적 술수를 쓰는 것으로 보여" "변절자는 나뿐 아니라 탈북자 전체를 분명히 가르치고 있는 것" "주사파등 정치적인 논란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문제" "자연인 임수경 발언이 아닌 국회의원 이라는 헌법 기관의 발언" "임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평소 적대적인 감정이 분출한 것" 김갑수 앵커 (이하 앵커) :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임수경 민주통합당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탈북인 출신대학생과 술자리에서 언쟁이 오갔던 내용인 모양이에요. 여기 임수경 의원의 언급 속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에게 변절자라고 했다는 파문이 있었는데요. 파장이 커지자 임수경 의원은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자신의 불찰이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 입었을 분들께 사과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논란이 아직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측에서는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종북논란으로 휩싸이게 되는 거 아닌지 하는 상황인데요. 관련해서 이번 이 논란의 당사자인 임수경 의원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만, 임수경 의원은 인터뷰 대신 해명자료로 대신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고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는 전화 연결이 됐습니다. 하 의원님?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이하 하태경) : 네, 안녕하세요. 하태경입니다. 앵커 : 의원이 되시자마자, 본이 아니게 연일 검색어 1,2위에 오르내리시게 됐습니다. 일단은 먼저 심정이 어떠십니까? 하태경 : 좀 씁쓸하고 슬프고 그런 마음입니다. 어쨌든 임수경 씨가 지금 민주당에 있기는 하지만, 과거 한 때 민주통일운동을 했던 친구였고, 그렇게 때문에 제가 좀 걱정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그런 심정이 교차되어 있습니다. 앵커 : 임수경 의원이 어제 오전에 하태경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나누셨는지요? 하태경 : 사실 어제 오전에 그 이야기를 확인하고, 전화가 아니더라도, 내용은 상당히 심각하긴 하지만 술을 마시고 한 발언이기는 해서, 문제 삼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오전 11시 경에 전화가 와서 알려진 내영과 자기 본뜻은 다르다는 내용을 알려왔고, 그래서 저는 임수경 씨한테 그거랑 상 없이 술김에 한 발언이기 때문에 나한테 개인적으로는 사과할 필요 없다, 넘어가겠다 그런데 탈북자들이 많이 상처를 받았을 것 같으니까 그분들에게는 해명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 임수경 의원의 사과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고 보셨습니까? 하태경 : 그렇죠, 그 부분이 문젭니다. 오즌 11시에 저한테 했던 내용과, 오후에 공개적인 보도 자료를 보냈습니다. 그 보도 자료를 보고 제가 오히려 더 실망이 컸습니다. 보도 자료는 술을 먹고 한 이야기가 아니라 맨 정신에 한 얘기가 아닙니다. 거기 보면 크게 두 가지 거짓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변절자 이렇게 격분하게 된 이유가 백요셉 씨 말 전체 맥락을 보면, 백요셉 씨가 탈북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격분하게 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명서에는 그 사실이 아니라 보좌관에게 총살했다는 표현을 듣고 격분했다, 총살이라는 단어에 격분했다고 돼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거짓인 것 같습니다. 전체 맥락이 탈북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격분한 겁니다. 왜냐하면... 앵커 : 그 부분은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요. 사실 관계 보도된 내용만 보면 이렇죠, 틸북인 대학생 백요셉 씨가 팬이라고 임수경 의원에게 와서 사진을 찍고, 우호적인 분위기였는데 다른 tv 토론회에서 언쟁을 벌였던 것이 확인된 다음, 백요셉 씨가 일종의 농담을 걸었다는 거죠? 하태경 : 그게 아니고, 다른 tv 토론회에서 언쟁을 벌였던 탈북 대학생이다 그러니까, 탈북 학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격분해서 탈북자들에 대한 욕이 막 나오는 겁니다. 앵커 : 그런데 농담 얘기 부분이 핵심적인 거였는데 임 의원님에게 당신 수령님에게 총살, 말하자면 오해를 빚을 수 있는 말을 주도 받다가 화를 냈다는 게 임의원측 얘기고, 하태경 의원 판단으로는 임의원측이 그 농담에 반응한 것이 아니라 탈북이라는 사실에 화를 낸 것이다... 하태경 : 탈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탈북자에 대한 평소에 적대적인 감정이 분출된 것이라는 거죠. 앵커 : 그렇다면 논란의 핵심이 변절자가 누구를 향한 것이냐는 건데 임의원측 해명은 새누리당 측으로 왜 갔느냐면서 하태경 의원을 향해 말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 발언 문맥을 보면 그게 아니라 북한을 배신하고 내려온 사람이라는 의미의 취지의 얘기로도 들릴 수 있다는 거죠? 하태경 : 네, 그것과 관련해서 두 번째 거짓말이 있는데 그 내용은 변절자라는 것이, 탈북자들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저 개인을 향한 것이었다, 그런데 맥락을 보면 탈북자들 전체를 북한을 배신한 사람들, 그리고 탈북자 전체를 향해서 변절이라는 말을 분명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임수경 씨가 백요셉 씨 주장을 부정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여기 끼어드는 이유도 그겁니다. 왜 탈북자와 실랑이 하는데 하태경이 끼어드느냐, 하태경은 탈북자를 지원하는 북한인권운동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탈북자에 대한 적대의식이 있다 보니까 탈북자를 돕는 사람에게도 적대의식이 함께 있는 거죠. 과거에는 자기 친구였는데 이제는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도 제가 볼 때는 말을 돌리고 있다,, 새누리당이 본질이 아니라 탈북자를 돕는 사람을 하는 사람에 대한 분노라는 거죠. 앵커 : 임수경 의원의 정치적 입장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임수경 의원이 종북적이라고 판단을 하시는 겁니까? 하태경 : 종북이라는 표현을 쓰기 전에, 임수경 씨가 분명히 해명해야 할 부분은 탈북자 전체를 싸잡아서 변절자라고 보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탈북자들이 누구를 변절했고, 왜 탈북자들의 행위가 변절행위인지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됩니다.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임수경 씨의 보도 자료가 제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핵심을 해명하지 않고, 저에 대한 정치적인 공격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출신이기 때문에 변절이다, 이 부분에서 제가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술을 먹고 한 이야기고 저도 친구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용서하고자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공식 대응을 하지 않으려고 한 것이고, 그런데 사과라고 하는 보도 자료 내용이 상당히 정략적이다, 어제 오전만 해도 본뜻이 아니라고 해명을 해 놓고, 제가 변절한 것이 새누리당 간 것이라는 말을 오전에는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오후에 말을 돌린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제가 아는 임수경 씨 성격으로 봤을 때 임수경 씨 개인의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보좌관들이 정치적 술수를 쓰는 거다, 보좌관들이 보좌를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앵커 : 보좌관 문제가 있는데, 새누리당 측에서는 이른바 주사파 보좌관들이 새누리당 측에만 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통합당에도 많이 가 있다는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을 여러 군데서 봤는데, 같은 생각이신 겁니까? 하태경 : 주사파 등 정치적인 논란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것은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문제라는 거죠. 사과에 진심이 담겨 있으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과문을 발표해 놓고도, 그 사과문의 내용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고 핵심을 피해나가고, 새로운 변명으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거죠. 제가 새누리당인 것을 부각시켜서 이건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정치적 대립이지, 탈북자들에 대한 배신과 변절이 본질이 아니라는 것으로 바꾸는 거거든요. 저는 종북이 중요한 문제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리적인 문제고 도덕적인 문제입니다. 앵커 : 이 부분이 연루된 하태경 의원의 입장 표명으로 일이 전개될 지, 혹은 새누리당 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하태경 : 저와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이 있죠. 저와 개인적으로 아는 관계이기 때문에 친구 대 친구로서 저는 진실된 친구를 바라는 겁니다, 원하는 겁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임수경 의원이 친구에게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실망을 하고 있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측면일 거고요. 또 하나는 임수경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기 때문에 공적인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공적인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는 저는 발언을 앞세우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인간적이고 친구로서의면 때문에 실망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은 당에서 제기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 또 임수경 씨가 발언한 객관적인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지고 앞으로... 앵커 : 당 차원의 대응을 원하신다는 말씀이시군요? 하태경 : 그건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어쨌든 임수경 이라는 자연인으로서의 발언이 아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의 발언이기 때문에 어차피 이것은 공적인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네, 그렇다면 어떻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인가로 넘어갈 텐데, 19대 국회 접어들면서 지금 계속 색깔논쟁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일부 언론에서는 임수경 씨의 발언을 계기로 차제에 민주당 내 주사파 종북세력의 실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요. 어떤 의견이십니까? 하태경 : 글쎄요. 사상검증.... 앵커 : 언론에서 임수경 씨 발언으로 제기된 주장을 제가 대신 전한 겁니다. 하태경 : 그건 뭐,,,제일 좋은 방법은 임수경 씨 본인이 해명자료 하나 낸 것으로 끝내고 계속 침묵하게 되면 이 사건을 더욱더 확대시킨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지금 만들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재사과하는 것이 맞다, 제가 제대로 해명되지 않았다고 하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솔직하게 자기 입장을... 앵커 : 임수경 의원 측의 적극적인 해명을, 그러니까 재 사과를 필요로 한다는 의견으로 알겠고요. 현역 의원이시니 현안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다 연관이 돼 있는 건데요. 사상 논쟁, 색깔 논쟁이 개원 초미의 관심사로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불필요한 이념논쟁으로 종북좌파 공세를 대선까지 끌고 가 정권교체를 막겠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하태경 의원 입장에서는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 지요? 하태경 : 이 사건의 발단은 새누리당이 먼저 촉발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관계를 보면 통합진보당에서 먼저 촉발한 것이고, 이념 논쟁, 사상 논쟁, 혹은 종북 논쟁을 자기 내부에서 만든 것 아닙니까. 자기 내부에서 만든 것을 책임 전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앵커 : 논쟁을 내부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신지요? 하태경 : 사실 종북이라는 말은 우파에서 만든 말이 아닙니다. 민노당이 분당하면서 비종북성 좌파가 종북성 좌파를 공격하면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래서 전 국민적으로 퍼진 거거든요. 이번에도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싸움이 있을 때 당권파가 부정 경선하면서 생긴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싸움에 제일 처음 시작된 것은 2008년 일심회 사건이라고 있습니다. 일심회 사건의 구성원을, 이게 간첩행위를 했는데, 이 간첩행위자에 대한 제명 여부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분당까지 간 건데, 분당의 발단이나 이번 갈등의 발단 자체가 종북성과 연결이 된 겁니다. (객관적으로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종북세력을 통진당 내부 문제로 봄) 앵커 : 그래서 박근혜 전 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국가관을 의심받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 이 문제가 앞으로 정국에서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박근혜 전 위원장의 발언을 하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태경 : 지금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걱정하는 부분은 근거가 없지 않습니다. 임수경 의원이 탈북자들을 왜 변절자라고 생각하는지, 누구를 변절한 것인지... 앵커 : 지금 하의원을 향해 변절자라고 했다고 임수경 의원은 주장한 것이고, 지금 하의원측 입장에서는 탈북자를 포함해서 북한에 등을 돌리고 있는 사람들을 변절자로 보고 있다는 말씀이시고요? 하태경 : 그렇죠. 그리고 통합진보당 당권파에서도 종북이 아니라 종미가 더 문제라는 표현이나, 계속 지금 종북성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들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앵커 : 네, 그것에 대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전 위원장의 입장을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대응하실지에 대한 제 질문이 있는데요. 하태경 : 제일 중요한 문제는, 자체 통합 진보당 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수경 의원도 민주통합당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통합당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그런데 국민들이 볼 때는 이게 내부적으로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으니까 계속 걱정을 하는 겁니다. 앵커 : 김재연, 이석기 당선자의 문제도 당 내부 문제인가 하는 질문이 생기는데요? 하태경 : 이 문제도 당 내부에서 촉발된 것 아닙니까, 당 내부에서 촉발된 것이 한 달 이상 넘었는데도 해결되지 않고, 지금 더 중요한 민생 문제나 이런 문제에 눈을 돌리지 못하고, 당 내부 언론에 이목이 다 집중돼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더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대해서 공당인 새누리당도 걱정이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박근혜 대표님도 말씀하셨지만, 그 두 분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제일 좋은 해법이다, 이 이야기는 박지원 원내대표도 똑같은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 두 분이 사퇴하지 않으면 이것이 전 국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적인 문제로 비화되지 않고 당 내부의 문제로 끝내기 위해서는, 통합 진보당 내에서도 그 두 분들의 사퇴를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문제를 푸는 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고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의 막말논란과 관련해서 한 당사자가 돼 버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연결해 입장과 방향성 들어봤습니다. http://www.ytnradio.kr/program/?f=2&id=19332&page=1&s_mcd=0214&s_hcd=01 ![]() 2002년 박녀사의 신났던 평양여행 여기(평양에) 가서 이렇게 기분이 흠뻑 좋아지고, 물론 "위대한 지도자들의 자녀답게"란 말을 이미 실행하기로 작정했다가 만남이 실행된 것이지만, 만족스런 이 여행을 하고 온 후 박녀사-북괴에서 불렀던 호칭- 연방제와 6.15,10.4 선언은 완벽하게 잘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우리 국민들에게 강조하기 시작한다. 여행을 다녀온 뒤 2년 후, 박녀사는 이제 국보법의 정부참칭조항은 없어져야 하며 국민들과 함께 노력해 보겠다는 말을 당당히 한다(2004.9.20).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고, 대화가 통하며, 화통해 뵈더라고 듬뿍 우리 국민의 원수의 자식새끼를 홍보하기 시작한 박녀사는 그 이후론 어지간해선 북괴를 비난하지 못한다. 힘이 없고 전쟁 장기 수행력에도 자신이 없는 북괴다 보니, 한국에 대규모 혼란 사태 -5.18 또는 4.19와 같은- 가 일어나서 한국이 아비규환일 때 한국에 있는 간첩들이 한국人인양 북괴에 지원요청을 하면 북괴군이 내려와서 평정을 하고 대한민국을 접수한다는 씨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북괴이기에 불필요한 소란과 소요는 없어야 한다. 북괴가 소요와 사회 혼란을 극도로 기다리는 줄 알면서도 박녀사는 '혹시 광우병이 아닌가'라는 별거 아닌 의혹 뉴스가 귀에 들리자 "광우병은 무서운 거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역중단 해야 한다"면서 국민선동과 소요 야기를 시작한다. 비대위 돈이와 석이는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국민여론을 시끄럽게 하고, 괴상한 후보들이 좌파 비슷한 말들을 하고. 일제때가 좋은 것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시끄럽게 되는 대한민국을 박근혜는 보고 있다. 통진당의 계보가 나오고 비리가 나올 때에도 박녀사는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 국민들이 펄펄 뛰니까 비로소 한 마디 해 준다. 통진당 것들이 애국가 불러줄 수 있다고 한 것처럼. 이석기와 김재연은 사상이 문제고 제명시켜야 한다는 말이 그것이다. KBS노조가 불법사찰 문건을 가지고 노조의 범위를 벗어나 난리를 치는 것을 보면서, 또 다시 국민 소요겸 현정권 흔들기에 돌입하고 민주통합당과 똑같은 목소리로 같은 대열에 서서 불법사찰은 나쁜 것이다, 난 아무 죄 없었다면서 국가 소란을 부추기기도 한다. 그러면서 드디어 자신의 행각이 수상하게 보일 거 같으니까 정몽준의 핵무기 재배치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반박을 하더니, 어디서 얻어들었는지 '안거낙업'이 소망이라면서 안거낙업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 왼손으로는 국가 혼란과 소요 및 갈등을 부추기면서 오른손으로는 안거낙업을 쓰는 박녀사는 마치 코란 경전의 칼과 추종 둘 중 선택하라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제 북괴는 광우병 소요가 안먹히니까 반값등록금 시위를 하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당의 의원이란 자들, 비대위 위원이란 자들의 비리와 망언 등에 구구절절 사과를 해야 함에도 박근혜는 뒤집어진 대한민국을 빤히 보며 한마디 한다. "안거낙업해요 우리!" common sense. 시사 View 칼럼 http://cafe.daum.net/sisa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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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04 [11:2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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