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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 (워싱턴 소식)'노무현 숨겨논 딸(?) 노희정씨 서울로 돌아가

[물러나] (워싱턴 소식)'노무현 숨겨논 딸(?) 노희정씨 서울로 돌아가
(워싱턴 소식) '노무현 숨겨 논 딸(?) 노희정씨 서울로 돌아가


(워싱턴 소식)

'노무현 숨겨 논 딸(?) 노희정씨 서울로 돌아가

- 노무현 정권 기사 막으려던 노력 실패, 세계로 확산 -

노무현 대통령의 숨겨 논 딸인가? 혹은 노건평 (노무현씨의 형)씨의 진짜 딸인가? 하는 문제의 재판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화제의 주인 공으로 등장한 노희정 여인이 미국에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 됐다.

문제의 노희정씨 출생의 비밀을 둘러 싸고 지금 부산 지방 법원에서는 피나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노희정 여인이 노무현 대통령과 민미연 이라는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출신의 숨겨 논 딸이라는 소문을 전파 하던 노타연 한상구씨(노무현 타도 연합 공동 대표)와 변호인 서석구씨는 불 공정한 재판을 한다고 주장하며 재판부를 기피 하고 있는 사건이다.

사진 : 7월11일 부산지법 법정 451호 앞에서 재판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 /프런티어타임스

그 사건의 주인공 노희정씨가 여름까지 뉴욕에 머물며 필라델피아와 플로리다를 왕래 하다가 2명의 언론인들이 추적 취재를 하는 사실이 알려지자 급히 한국으로 돌아 갔으며 현재 신라대학에 복학해서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노희정 여인이 필라델피아에 머물다가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고 플로리다에 가서 한국계 김모 여자 변호사를 만나 영주권 취득 문제를 상의 했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지금 미국 교민 사회에서는 동부와 서부지역까지 '노무현 대통령 숨겨 논 딸' 이야기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 사건에 말썽 많은 미주 평통위원(평화통일자문위원) 몇 명과 워싱턴에 본부가 있는 미주 총연(미주지역 한인회 총연합회) 간부들이 노희정 모시기 쟁탈전까지 벌렸다는 뉴스에 분노 하고 있다.

또 그들이 노희정을 모시는(?) 조건으로 노건평씨를 통해 미주총연 간부 C모씨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플로리다의 김모 여자 변호사를 미주 평통부의장(차관급)으로 임명 해 주도록 로비 까지 벌렸다는 사실이 보도 되자 그 지역의 평통위원, 미주 총연 간부들은 웃음 거리가 되고 있으며 화가 난 일부 교민들은 "미친 자식들…", "권력에 눈이 먼 X 같은 자식들…"하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의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사진 : 캐나다, 미국 등 5개 신문이 보도된 노희정 관련기사.

더욱이 필라델피아 뉴욕 현지 언론사 기자들이 깜깜하게 소식을 모르고 있을 때 워싱턴에서 활약하는 국제저널리스트 손충무씨가 '노무현 숨겨 논 딸 뉴욕에 머물다 서울로 돌아 갔다'는 특종 기사를 3개의 인터넷 신문에 보도 하자 이 기사를 캐나다의 The Korea News(발행인 김원동), 필라델피아의 선데이 저널(발행인 신재열), 로스안젤스의 코리아나 뉴스(발행인, 정채환) 등 몇 개 지역 신문들이 1면 톱 기사로 보도 하면서 불 붙기 시작 했다. ('노무현 숨겨 논 딸 뉴욕에 머물고 있다.' 2005.7.14 손충무 칼럼 참조)

침묵 하는 한국 대형 언론매체들
독자들 비난, 난처한 입장 꼴불견

그 뒤를 이어 칼럼니스트 이규철씨(전 선데이타임스 주필)가 노희정 여인과 일부 평통위원, 미주총연 간부들과 사이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몇 개 신문에 칼럼으로 4회까지 연재 하며 더욱 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 하자 그런 뉴스를 읽어 보고 사건 진상을 알게 된 교민들은 부산 지방 법원의 재판부를 비난 하고 나섰다.

그뿐 아니라 한국 언론들이 약속이나 한 것 같이 이 재판에 대해 눈을 감고 침묵하는 상황을 바라보며 노무현 정권과 한국 언론계의 유착 관계를 짐작 하고 있다.

한국의 용기 있는 인터넷 신문들이 재판을 추적 보도 할 뿐 대형 신문과 방송들이 눈뜬 장님 노릇을 하고 반 벙어리 행세를 하며 침묵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노무현 정권과 언론 관계의 유착을 짐작 하고 언론사들의 비겁한 행동을 비난 하고 있다.

사진 : 워싱턴 지역에서 INSIDE the WORLD 호외로 발행된 노희정 관련 기사.

한편 지난 9월 1일 워싱턴 DC에서 11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www.usinsiedworld.com 사가 창간 안내 호외 INSIDE the WORLD를 발행 하면서 8페이지에 걸쳐 '노무현 숨겨 논 딸 - 뉴욕에 머물다 서울행' 기사와 함께 이규철씨 칼럼 4회분을 특집으로 꾸며 대량으로 인쇄 배포 하여 또 한번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다.

이 호외는 워싱턴 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지역까지 배포 됐으며 로스안젤스, 필라델피아, 뉴욕판 까지 제작을 하고 있어 앞으로 상당 기간 '노무현 숨겨 논 딸' 이야기는 미주지역에 화제를 제공할 것 같다.

또 자칭 미주 교민 사회의 지도자 행세를 하고 다니는 일부 평통위원. 미주총연 간부들이 한국 권력자들의 그림자 꼬리라도 잡겠다는 추태 연극을 바라보는 재미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 북.남미를 카바하는 월간지 '코리안 저널'에 보도된 노무현 숨겨 논 딸 기사.

한편 '노무현 숨겨 논 딸과 교민 사회 자칭 지도자들과 얽힌 스캔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까지 번지어 화제를 만들어 내자 미국 캐나다 멕시코 지역까지 배포 망을 가진 월간지 코리언저널(발행인 김세호) 이 9월호에 특집으로 다루어 미국 전 지역은 물론 멕시코 남미 지역 까지 번지어 나가고 있다.

노무현 정권이 권력과 자금을 동원 한국 언론들을 회유하고 압력을 넣어도 미국 법에 의해 미국에서 발행하는 자유 세계의 언론들은 손을 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노무현 정권 권력자들과 외교관들
미국에서 발행되는 언론매체 두손들어

지난 7-9월 사이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워싱턴 주미 한국 대사관 그리고 중앙일보 미주지역 지사들은 홍석현 전 주미대사 추방위원회가 '노무현 홍석현씨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성명이 언론에 보도 되지 못하도록 가진 노력을 다하고 방해 했었다.

정부 기관과 중앙일보까지 나서서 워싱턴에 있는 한국 언론사들의 특파원들이 보도 하는 기사는 막을 수 있었다. 또 서울에서 발행되는 신문사의 경우에는 서울 본사에 연락 기사는 물론 광고까지 나가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있었다.

그러나 미국 법에 의해 발행되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와 광고 게재 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이번 '노무현 숨겨 논 딸' 기사도 마찬 가지 부작용을 나았다.

청와대, 국정원, 워싱턴 한국 대사관측은 서울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현지 지사들이 발행하는 현지 판 지면에 문제의 기사를 게재 하지 못하도록 막았는지(?) 한국에서 오는 신문에는 한 줄도 보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미국에서 발행하는 자유 언론 10여 개 사가 일제히 보도 함으로서 더 큰 망신만 당한 셈이다.

□ 공동취재 :

Corn Song (워싱턴 저널 미디어 편집위원)
채수명 (칼럼니스트, 워싱턴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