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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청개구리, 자살골로 끝나다

어제 국민과의 대화라고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지껄이는 소리를 듣고 이제 맛이 완전히 갔다고 결론을 내린 국민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지난 해 탄핵이 야당의원들의 오기에 의해 이루어졌던 것이 아니고, 비열한 청개구리의 자작극에 의한 정당한 의정 활동이었다는 것을 국민들은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그때 탄핵이 되었어야 이런 꼴을 당하지 않는데라며 땅을 친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약체정부는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50% 이상을 쥐어 주었을 때 어디서 무엇을 했던가? 온갖 말장난과 불장난을 일삼다가 23대 0이라는 전대미문의 결과를 얻었지 않은가? 그 당시 여대야소일 때는 왜 나라를 깽판 쳤을꼬? 그리고 29%의 지지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데, 그게 또 뭔 소리인가? 국민들이 일을 아주 잘하는데 그런 점수를 주었을까?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붉은 올챙이들과 어울려 허구한 날 음주 가무로 만찬과 오찬을 벌이면서, 쌍으로 쌍꺼풀 뒤집기도 하고 태풍 매미 왔을 때 뮤지컬 구경을 하면서, 호화 외유로 빈축을 사는가 하면, 끝없는 막말로 국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던 놈은 누구인가? 그러고 시험을 쳐서 29점을 받아놓고 누구한테 대들고 있나? 자업자득이라는 말뜻이나 알까? 미치광이도 여러 질이다.
결국 칼로 흥한 놈은 칼에 맞아죽고, 말로 흥한 놈은 말로 말로를 맞게 되어 있다. 그래도 국민들은 참는만큼 참아왔다. 그런데 권력을 통째로 내놓겠다고 윽박지르기까지 하는 아주 못된 성질과 비뚤어진 심성을 가지고는 더 이상 정상적인 국가 운영이 어렵다. 대연정 구걸에 야당이 응하지 않자 끝없이 스토크를 자행하고 있는데, 정신병자도 이런 놈은 없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로 대통령 자리를 내놓은 것이 어떨지 모르겠다고까지 한 모양인데, 지금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말릴 국민들은 거의 없다. 곧 국민들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서명을 벌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꼴만 사나와지니 더 이상 나라를 깽판 치고 국민들을 어렵게 만들지 말고 당장 물러나야 한다. 이미 자살골을 먹어도 몇 골을 먹었고, 후반전에 들어서도 뛸 생각도 없으니 물러나야 한다.
지금부터는 청개구리가 하는 짓과 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국민들은 없다. 그 자리에 버티고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비참해질뿐이다.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직접 TV로 내보내어 발생한 국민들의 함성이니 물러나겠다면 당장 귀향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양 가는 것이 더 빠를지 모른다. 무식하면 성실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입만 있고 귀가 없는 악마가 따로 없다. 결국 자살로 끝나지 않을까?

작성자 : 허공 작성일 : 2005년 8월 26일